[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임시완이 ‘소년시대’ 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29일, 쿠팡플레이 측은 드라마 ‘소년시대’ 3~4화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임시완이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장병태(임시완 분) 러닝셔츠 차림에 확성기를 든 채 “진격하라!”라고 외치며 학생을 지휘하고 있다. 장병태는 목마를 탄 채 군중의 환호를 받고 “내가 말이여. 누군가를 이겨본 게 처음이여”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장병태는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선화(강혜원 분)과 밤중에 나란히 걷던 중 강선화가 장병태의 팔을 은근히 잡으며 팔짱을 낀다. 이에 장병태는 놀라 눈이 휘둥그레지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또한 왁스 칠로 머리를 넘긴 장병태에 박지영(이선빈 분)이 “니 깝죽거리지 말고 댕겨라”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진 영상에는 새로운 전학생 정경태(이시우 분)가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불량배 무리에게 발차기를 하는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장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4일 공개되자마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특히 배우 임시완이 충청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함과 동시에 온양 찌질이 장병태로 완벽 변신, 코미디 연기까지 본격적으로 접수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년시대’는 10회의 에피소드로 구성,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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