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연기대상’의 추억을 전했다.
2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수미의 보스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수미는 추성훈과 정지선 셰프, 김형준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본격 파티에 앞서 집 구경의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김수미의 집은 마치 갤러리처럼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거실 한 편엔 김수미의 연기 역사를 그대로 담은 트로피들도 진열돼 있었다. 신인상에서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연기대상까지, 배우로서 영광의 시절을 보냈던 김수미는 “난 대상까지 한 계단 씩 밟고 올라갔다”라고 소감을 고백했다.
이어 “신인상을 받았을 때가 제일 좋았던 게 수상 기념으로 1975년에 일본여행을 보내줬다. 그때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봤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수미의 집을 둘러본 추성훈은 “이 집에서 제일 좋은 건 이것이다. 너무 예쁜 살마이 있다”며 사진을 가리켰다. 그 안엔 할리우드 배우를 연상케 하는 젊은 김수미의 아름다운 자태가 담겼다.
이에 김수미는 “연기대상을 타고 로마에 간 거다. 오드리 햅번이 앉았던 그 광장”이라며 사진에 얽힌 추억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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