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이집트 여행 중에 19세 천재 CEO와 만난 김대호에게 섭외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2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이집트 여행을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피라미드에서 우연히 만난 19세 여행객 이슈락을 자신의 숙소에 초대해 불고기 등 직접 조리한 한국 요리를 접대 했다. 이슈락의 웃음 가득한 모습에 그는 “정말 내 동생 만난 것 같고 친구 만난 것 같고 그냥 신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한국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가는 와중에 김대호는 19살에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이슈락의 직업이 뭔지를 물었다.
알고보니 그는 19살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회사 CEO로 포브스와의 인터뷰까지 했던 천재 CEO로 드러나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김대호에게 “너 섭외했지? 아주 치밀하다”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박나래는 “포브스 보고 전화했네”라고 거들었다. 19살이지만 비행기도 퍼스트클래스만 탄다는 김대호의 설명에 일동 숙연해지며 “19살에 저런 삶을 살다니” “천재네”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슈락은 16살 때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종종 여행과 일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호는 “정말 제가 원하는 삶이다”라며 “저도 제 삶에 대해서 좀 더 돌아보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면 되겠구나 느꼈다. 저보다 스무 살이나 아래이긴 하지만 아래라는 표현을 쓰기 민망할 정도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와 전현무는 “CEO인데 형님이라 불러야지!” “큰절 안했어?”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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