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부인 김다예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오는 25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특집’으로 박수홍과 김다예가 출연한다.
최은경은 김다예와 박수홍에게 부부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었다. 김다예는 “주도권은 딱히 없다. 워낙에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어서 같이 힘내는 전우였다. 외부에서 힘들게 싸우고 집에서는 (쉬었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에서 근무한 지 6개월이 지났다는 김다예는 “제가 일이 많으면 남편이 집안일을 해준다. 제가 일찍 퇴근하거나 집에 들를 수 있는 상황이면 제가 한다. 시간이 되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 거 같다. 집에서 딱히 시간을 안 보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수홍 집에 놀러 가봤다는 심진화는 “우리가 갔을 때 다예 씨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박수홍 선배님만 혼자 바쁘게 움직이셨다”라고 폭로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음식을 너무 잘해서 손님이 올 때마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다”라고 해명했다.
손헌수 역시 “다혜 형수가 한 음식을 맛봤는데 (박수홍에게) 주도권을 뺏기는 게 맞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음식 주도권을 남편에게 넘겼다는 김다예는 “너무 훌륭하다.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걸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박수홍은 현재 지난 1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한 친형 부부와 법정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 친형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박수홍 출연료 등 6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가 출연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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