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동상이몽2’ 미쓰라가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 부부 미쓰라, 권다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쓰라는 가족들에게 홈메이드 중식을 해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아내 다현 씨는 “남편이 처음엔 요리를 안 했다. 그런데 아이 임신하고 해주면서 본인의 소스를 찾고 점점 잘하기 시작했다”라고 미쓰라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특별한 날에는 더 특별하게 음식을 해줬다. 저보다 더 잘한다. 바쁠 때 빼고는 해주려고 한다”라며 미쓰라의 수준급 요리 실력을 전했다.
미쓰라는 “아내가 밥을 대충 먹는다. 밥시간 때 영상 통화를 하면 한 그릇에 다 담아서 먹으니까.. 한국에 왔을 때는 밖에서 먹을 법한 음식을 해준다”라며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쓰라는 “짜장면이랑 멘보샤 괜찮아?”라며 가족들에 중식을 해주기로 했다. 이현이는 “밀키트 아니고요?”라고 의심했지만 미쓰라는 중식도를 들고 직접 요리에 나서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느릿느릿한 요리 속도가 금방 답답함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MC들은 “일부러 시간 끄는 거 아니죠”, “언제 먹어 도대체”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미쓰라의 요리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자 아들 이든이가 배고프다고 졸랐고 권다현은 “이든이 먼저 먹여야겠다”라며 5분 만에 아들의 밥을 차렸다.
심지어 아들과 놀아주고 밥을 차려주는 것까지 아내 권다현이 다 하고 나서도 미쓰라의 요리는 끝이 보이지 않았고 권다현은 “이든이 졸린데 내가 이든이 씻기고 재워? 오빠는 오늘 요리밖에 하는 게 없네”라며 독박 육아에 불만을 토로했다.
다행히 완성된 요리는 훌륭했다. 미쓰라는 두 시간 반 만에 자장면과 멘보샤를 완성했고 권다현은 “짜장면 집보다 맛있다”라며 맛에 감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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