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박2일 시즌4’ 딘딘이 굴욕적인 쓰리 샷에 불만을 표했다.
19일 KBS 2TV ‘1박2일 시즌4’에는 경상북도 예천에서 ‘단풍 타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걸고 3대 3 팀을 나눠 ‘극과 극 볼 밀착 달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이 정한 팀장 문세윤과 나인우는 두 손, 두 발이 땅에 닿으면 안 되는 엉덩이 5m 달리기 결과로 팀원을 결정했다. 나인우는 연정훈, 딘딘과 팀을 이뤘고 문세윤은 김종민, 유선호와 한 팀을 이뤘다.
게임의 룰은 팀원끼리 나란히 선 후 짐볼과 탁구공을 볼 사이에 끼고 달리는 것으로 처음에는 짐볼을 끼고, 두 번째는 탁구공을 끼고 반환점을 돌아오면 성공.
첫 번째로 유선호, 김종민, 문세윤이 한 팀이 되어 경기에 임했다. 밀착 달리기 도중, 김종민은 달리기 도중 앞서 두리안을 먹은 문세윤 때문에 “두리안 냄새 너무 나. 토 나오려고 한다”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팀인 나인우, 딘딘, 연정훈 팀은 팀원들 간의 키 불균형으로 인해 시작 전부터 우려를 샀다. 그러나 단신 딘딘이 가운데 서고 장신인 나인우와 연정훈이 딘딘 양옆에 서면서 의외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다만, 장신들 사이에 파묻혀진 딘딘은 “수치스러워서 그런데 빨리 진행해 주면 안 되겠냐?”, “괴롭히는 거 찍는 것 같다”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경기 결과는 문세윤 팀이 2분 52초, 나인우 팀이 41초를 기록했다. 탁구공을 끼고 반환점을 돌 때는 나인우가 오직 기록에만 집착해 달리면서 자기 입술이 딘딘의 볼에 닿는 불상사가 발생해 큰 웃음을 낳았다. 경기를 마친 딘딘은 “나인우가 계속 내 볼에 입술 대고 있지 않았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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