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제로베이스원 지웅이 막내 유진이가 반말을 하고 막 대한다고 고발했다.
15일 방영된 MBC M ‘주간아이돌’ 638회에서는 신곡으로 컴백한 제로베이스원이 출연했다.
4개월만에 주간아에 출연한 제로베이스원은 열정, 에너지가 더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인사를 건넨 MC미주와 서은광은 “멤버들 관계도 남다른게 생겼다고 하더라. 막내 유진씨가 맏형 지웅씨에게 반말을 하는 등 막 대한다고 들었다”며 토크를 유도했다.
지웅은 “요즘 유진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에’ 라고 부른다”고 고발했고 유진은 “똑같이 되갚아 주는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멤버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토크는 계속됐다.
리키는 “취미가 쇼핑이다. 화려한 게 잘 어울린다고 해서 호피 셔츠, 금 목걸이, 금 선글라스를 사서 보여줬다. 규빈에게 최악의 피드백을 들었다”고 전했다.
규빈을 포함한 멤버들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공항에서 봤으면 멋있다고 했을텐데 숙소에서 그러고 있으니까…(어색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먹방 유튜버 히밥과의 대결도 이어졌다.
히밥이 등장하자 제로베이스원은 “우리보다 유명하신 분이다.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반가워했다.
이날 히밥과 제로베이스원은 보쌈, 연어회, 훈제요리 등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최애 음식들로 먹방 대결을 벌였다.
히밥과 유진은 컵라면으로 먼저 대결을 시작했다. 유진이 면발을 끊어먹는 동안 히밥은 컵라면 그릇을 15초만에 깨끗하게 비웠다.
라면그릇을 다 비운 히밥은 고기쌈을 싸먹으며 편안하게 식사를 즐겼다.
이때 위기 의식을 느낀 제로베이스원은 히밥에게 물을 챙겨주고 말을 거는 등 나름의 방해 작전을 선보였다. 리키는 히밥에게 우유를 따라주고 건욱은 깻잎에 싸인을 해달라며 농담을 건넸다.
히밥은 고추를 펜처럼 들어 싸인을 하는 시늉을 했고 “인생에서 이렇게 남자랑 대화 많이 해본 적 처음인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다음 타자인 건욱은 버팔로윙을 골랐다. 건욱을 보며 히밥도 윙을 집어 발골을 시작했다. 빠르게 먹는 히밥을 보며 멤버들은 같이 셀카를 찍자며 시간을 벌었다.
매튜는 연어를 골라 멤버들 중에 가장 잘 먹는 모습을 보였다. 연어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매튜는 “헬스하면서 관리했을 때 연어를 많이 먹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히밥도 연어를 먹기 시작했다. 히밥이 연어를 3~4점씩 입에 넣자 매튜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4점씩 입에 넣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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