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결혼지옥’ 몰라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13일 MBC ‘결혼지옥 : 오은영 리포트’에선 ‘몰라 부부’의 애프터가 공개됐다.
‘몰라 부부’의 남편은 전 프로축구 선수로 승무원 출신의 아내와 화촉을 밝힌 후 6년째 결혼생활 중.
이들의 문제는 육아관 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남편이 “아이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의견 차이가 나더라”고 했다면 아내는 “남편이 보기엔 육아가 너무 쉬운 거다. 남편의 지적을 받는 게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정서적인 것들을 나누는 일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과 언제나 함께하길 바란다. 반대로 아내는 혼자하길 바란다. 그걸 바꾸라는 게 아니라 서로를 잘 알면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솔루션 후 4개월. 몰라 부부에겐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다. ‘결혼지옥’ 녹화 후 부부가 둘째를 임신한 것.
이에 남편은 “오 박사님에게 이야기를 듣고 생활이 아주 많이 좋아져서 좋은 일이 생겼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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