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먹찌빠’ 개그우먼 이국주가 공복에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2톤 덩치들의 고군분투 가을 운동회가 전파를 탔다.
앞서 25톤 덤프트럭 버티기를 진행했던 멤버들은 “나만 배고프냐”, “겁나 배고프다”며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신기루는 “밥 줘”를 외치며 실내로 들어왔지만 휑한 공간에 화를 냈다.
식사 시간을 예상했던 이국주 역시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이 없자 “나가자. 먹을 게 없다”며 분노해 촬영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계약 다시 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낸 이국주는 곧 서장훈에게 “오빠 힘 좀 써봐라”고 앙탈을 부렸으나 서장훈은 “힘이 다 빠졌다”며 무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타깝게도 멤버들은 식사를 하지 못한 채 다음 미션을 진행했다. 일명 ‘쌩쌩이’로 불리는 2단 줄넘기를 많이 성공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으로 미션벨이 울리자 “더 배가 고픈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나래 팀은 줄넘기 선수 출신이라는 막내 나선욱이 출격했다. 앞서 나선욱은 “몸을 잘 쓴다”고 자신만만했지만 늘 아쉬운 게임 실력을 보여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번에도 자신만만한 나선욱에 박나래는 “너 맨날 선수고 맨날 잘한다고 하지 않냐”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 팀에서는 신동이 나섰다. 신동은 ‘먹찌빠’ 내 유일한 아이돌답게 가벼운 몸놀림으로 X자까지 성공했으나 2단 줄넘기에서는 단 2번만 성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줄넘기 선출’ 나선욱 차례가 오자 호언장담한 만큼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1단 뛰기로 가볍게 시작한 나선욱은 무려 12회의 2단 뛰기를 성공했다. 멤버들이 놀라워하자 나선욱은 “나 선수라니까”라며 당당한 표정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먹찌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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