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의 하차 소식에 멤버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SBS ‘런닝맨’에서는 ‘백만 원의 꿈’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먼저 도착한 3인에겐 힌트를 제공한다고 기습 전달을 했고 멤버들은 부리나케 달려왔다. 1등으로 도착한 사람은 전소민. 양세찬, 하하 순으로 도착해 이들은 힌트를 손에 쥐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라고 질문했고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나 아시지 않나”며 “아침에 기사 났다”며 씁쓸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내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 전소민”이라며 섭섭함을 전하기도. 하지만 전소민이 “그러니 1등 시켜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됐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넌 철저하게 꼴찌 할 것”이라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도 뒤늦게 도착해 전소민 하차 소식에 서운함을 전했다. 지석진은 리포터 콘셉트로 “런닝맨 왜 하차하게 된 거냐”며 전소민에게 질문해 웃음 짓게 했다. 이에 하하는 “형은 왜 거지꼴이 됐냐. 형 얼굴은 누구한테 맞은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공격해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전소민 하차 소식에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과 지석진도 “전소민 빠지니 헛헛하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 그러다가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하차 번복을 종용하기도. 이에 유지석이 “이미 늦었다. 기사가 났다”고 반박하자 지석진은 “기사 엎으면 된다. ‘뻥이야’ 하면 된다”고 우겨 폭서를 낳았다. 번복 가능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전소민은 하차를 앞두고 다정해진 지석진에 “오늘 힌트 다 저한테 양보해라”라고 부탁했다. 유재석이 “진짜 소민이 100만 원이 필요하긴 하다”라고 말하자 전소민은 “나 이제 월급을 못 받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하하는 “너 이건 약속해. 돈 꿔달라는 얘긴 하지 말자”라고 사전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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