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원탑의 데뷔곡이 정해졌다.
4일 방영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 206회에서는 원탑의 데뷔곡, 안무가 공개됐다.
원탑의 신곡 이름은 ‘say yes’다. 신곡의 가이드가 흘러나오자마자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최근 유행하는 슬릭백 챌린지를 선보이며 신나게 춤을 췄다.
하하는 노래를 듣자마자 “무대에서 노래하는 나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빨리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또 구멍같은데 빠지려는거 아니냐”며 무한도전에서 HOT의 무대를 선보이다가 열정 과다로 넘어졌던 사고를 언급했다.
원탑 데뷔곡의 안무도 공개됐다. 이번 안무는 스맨파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떨친 스트릿 힙합 댄스계의 원탑 ‘BANK TWO BROTHERS(뱅크투브라더스)’가 기획했다.
이날 뱅크투브라더스는 원탑의 안무를 최초로 선보였다. 유재석은 안무 시안이 끝나자마자 “너무 멋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추냐”며 걱정했다. 하하 또한 “과분하다. 너무 매력 있는데 우리가 살릴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포인트 안무를 배워보자고 제안했다. 이때 댄서 필독은 후렴 센터를 다시 보여줬다. 보자마자 하하는 “이거 2주 짜리다”라며 걱정했다.
멤버들은 미주에게 안무를 배워보라고 제안했다. 미주는 필독을 따라 안무를 바로 따라했고 필독은 갑자기 안무를 버벅거리며 당황하기도 했다. 안무팀 멤버들은 “형 부끄럽다”며 필독을 놀렸다.
미주가 2분 만에 포인트 안무를 숙지하자 하하는 “역시 CO2야”라며 물의 화학식을 CO2라고 했었던 미주를 놀렸다.
하하가 추천한 원탑의 새로운 멤버도 공개됐다. 하하는 주주시크릿의 신곡을 녹음하던 날 유재석에게 새로운 멤버가 도착했다며 녹음실 근처 한 분식집으로 데려갔다. 분식집 안에는 코요태의 김종민이 두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민을 본 유재석은 하하에게 “나한테 아이돌 입덕몰이상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외모적으로 부족하다는거냐.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오히려 따졌다. 유재석은 “네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 내가 바라는 입덕몰이가 아니다”라며 화를 냈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입덕을 몰아내게 생겼다”며 우겼다.
하하는 “종민이가 노래도 잘하고 메인보컬로서의 능력이 있는데 신지한테 가려져서 속상했다”며 김종민의 잠재력을 계속해서 어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놀면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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