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옹성우가 이유미와 변우석의 케미에 질투를 느꼈다.
29일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선 남순(이유미 분)과 희식(옹성우 분)의 잠입수사기가 그려졌다.
이날 비서로 두고에 잠입한 남순은 협력자 명단을 외우라는 시오(변우석 분)에 “이런 일 시킬 거면서 테스트는 왜 힘으로 한 거야? 이해가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시오는 “곧 알게 되겠지만 내가 하는 일은 누구도 못해요. 워낙 위험한 일이라, 겁이 없어야 되는 일이라. 힘이 세면 겁이 없어져요. 그럼 뭐든 할 수 있는 거고”라고 말했다.
이어 시종 겁 없는 태도로 저를 대하는 남순에 “대표라고 부르지 말고 차라리 시오라고 불러요”라고 넌지시 권했다. 이에 남순은 “그럴까, 시오?”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영어 이름을 만들라는 시오에 “힐러리 어때? 우리 아빠 이름이 칸이야. 몽골에선 아빠 이름이 성이 되거든. 그러니까 힐러리 칸”이라고 화답했다.
남순의 몸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희식은 “저 놈 눈빛 뭐야. 시오라고 불러요. 힐러리요? 저 놈 저러다 클린턴으로 이름 바꾸는 거 아냐? 이게 돌았나?”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남순이 독에 ‘잠시’ 중독된 가운데 그의 상태를 체크하던 희식은 작전도 뒤로 하고 뛰쳐나갔다.
이어 희식은 시오와 맞닥뜨렸으나 다행히 시오는 이상 기류를 읽지 못하고 “임상실험은 끝났습니다. 완벽합니다”라고 보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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