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동완이 곧 결혼을 앞둔 팬을 집에 초대해 이벤트를 열어줬다.
25일 방영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87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신혼이야기와 팬들의 결혼 축하파티를 여는 김동완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심형탁은 생일을 맞이한 아내 사야를 위해 한우케이크를 준비했다.
심형탁은 “투 플러스 한우다. 한국 고유 품종의 소고기”라고 설명했다. 사야는 ‘투 플러스’라는 소리에 “2+1? 2개 받을 수 있는거야?”라고 귀여운 질문을 던졌다.
심형탁은 초를 꽃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사야는 고마움을 담아 촛불을 껐다.
두 사람은 한우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형탁은 한우 새우살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사야에게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육회를 만들어 일본식 김밥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어 심형탁과 사야는 사이좋게 집안일을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야는 심형탁에게 “에어컨 청소를 하고 싶은데 혼자 못 하겠다. 심씨 부탁해”라며 필터 청소를 부탁했다. 심형탁은 조심스럽게 에어컨 필터를 빼냈고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했다.
반려견 김밥이를 위한 매트를 교체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바닥 매트 교체 시기가 왔다. 김밥이가 뜯어서 구멍이 났다. 또 최근 김밥이가 쓸개골 수술을 했다. 혹시나 해서 매트를 샀다”고 설명했다.
또 매트를 교체하며 기운이 다 떨어진 두 사람은 찜질방에 가서 데이트를 즐겼다. 심형탁은 “찜질방 옷도 너무 잘 어울린다”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또 심형탁은 수건으로 양모자를 만들어 사야에게 씌워주며 “아이고 예쁘다”를 연신 반복하며 닭살을 자아냈다.
신화 김동완은 결혼을 앞둔 팬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가평에 있는 집으로 오는 팬들 위해 아침 일찍 꽃집에서 꽃을 사고 바베큐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마당에는 샴페인과 꽃, 주황색 풍선 등 파티 용품을 깔아놓고 손님을 기다렸다.
김동완은 두 명의 팬과 팬의 남자친구를 맞이했다. 김동완은 “정말 아이 때부터 봐 왔다. 2001년 활동부터 지금까지 23년 차 팬들”이라며 손님을 소개했다.
또 “중학생 때 고사리손으로 앨범, 선물 사오던 친구들이라 기억에 남는다. 디자이너, 선생님이 되고 잘 성장했다. 디자이너 친구에게는 굳즈 디자인을 맡겼었다. 그러면서 가까워졌다. 결혼 소식까지 전해 줘서 (초대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 둔 팬과 남자친구는 김동완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김동완은 “결혼식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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