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강철부대 대원들이 4강 진출권을 두고 사격 대결을 벌였다. UDT, USSF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7일 방영된 채널A ‘강철부대3’ 5회에서는 데스매치가 끝나고 두 번째 본 미션을 받은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원들은 701 특공부대로 향했다.
첫 번째 본 미션에서 승리한 USSF(미 특수부대), UDU(해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부대가 먼저 701 부대에 도착했고 이후 데스매치에서 생존한 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와 HID(육군첩보부대)가 뒤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특전사는 데스매치에서 떨어졌다.
최영재 MASTER는 본 미션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을 걸고 사전 미션을 제안했다. 베네핏은 4강 진출권이다. 즉 본 미션을 거치지 않는 부전승을 특혜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전 미션은 종합 실탄 사격이었다. 1라운드는 권총과 소총을 모두 사용하는 총기 교환 사격이었다. 우선 권총으로는 3발의 실탄으로 20m 거리의 표적을 정밀하게 사격하는 미션이었다. 한 발당 최대 5점씩 15점 만점이며 1발 당 제한 시간은 단 10초였다.
이후 소총으로 총기를 교환해 3개의 이동표적을 명중시켜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점수는 권총 사격과 같은 점수다. 총 30점 만점의 점수가 메겨지는 것이다.
최 MASTER는 1라운드에 출전할 각 부대의 대표 선정을 지시했다. UDT는 정종현, HID는 이동규가 나섰다. 또 USSF 카즈, UDU 김현영, 707 오요한이 각각 대표로 뽑혔다.
첫 사격은 HID 이동규가 나서 첫 발부터 5점을 따냈다. 이어 두 번째는 3점, 세 번째는 4점을 맞춰 15점 만점의 12점을 올렸다. 이어 능숙하게 소총을 다룬 이동규는 표적을 따라가며 2발을 연속으로 성공하고 마지막 발을 놓치며 총 22점을 받았다.
이어 UDU 김현영이 권총을 잡았다. 김현영은 권총 4점, 1점, 2점을 올리고 소총에서 3발 모두를 성공해 22점을 따넀다. HID와 같은 점수다.
세 번째 사수는 카즈였다. 카즈는 권총을 잡고 2점, 2점, 1점을 받았다.
권총에서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한 USSF는 “결과에는 실망했지만 카즈에게 실망한 건 아니다. 총기가 우리가 쓰던 것과 다르다. 우리는 가까운 거리서 많은 탄을 쏘고 한 발씩 긴 간격을 두고 쏘는 건 우리 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카즈는 소총에서도 단 1발 만 성공해 총 점 10점을 받았다.
707 오요한은 긴장을 많이 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요한은 총을 들자마자 빠르게 방아쇠를 당겼고 3점, 1점, 3점을 얻었다. 오요한은 소총에서 두 발을 성공해 총 17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는 UDT가 사격 실력을 뽐냈다. 정종현은 권총에서 5점, 4점, 3점을 얻었고 소총에서 하나도 맞지 않아 12점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강철부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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