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중매술사’에선 38세 의사 의뢰인이 등장한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조건으로 각각 외모와 창의적인 직업을 들었다.
12일 KBS JOY ‘중매술사‘에선 가정의학과 의사 의뢰인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선녀들과 만남을 가졌다.
의뢰인의 첫 번째 조건을 공개한 가운데 외모가 첫 번째 조건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의 조건이 까다로운 편인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한 중매술사는 “대부분 남자 분들이 원하는 조건이 외모여도 대놓고 말을 잘 못하신다. 남자 분들은 작은 얼굴, 날씬한 라인,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분들을 원하시는데 까다롭다는 생각보다는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매술사는 ”남성분들 오면 1순위 조건은 외모다“라며 드물지 않고 익숙한 조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의뢰인은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선녀가 있냐는 질문에 “외모에 많은 것이 있겠지만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분이 있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선녀가 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은 이제까지 출연한 의뢰인들 중에 매칭 점수 최고점인 92점을 받았다. 중매술사는 “일단 전문직이고 의사이지 않나. 중매시장에서 선호도 0순위다. 그런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많이 드렸다. 마이너스 부분은 조건이 까다롭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중매술사는 의사도 개원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중매시장에서 점수가 다르다고 짚었다.
이어 의뢰인은 두 번째 조건으로 사업가와 예술인 등 창의적인 직업을 들었다. 의뢰인은 “직업이 성향을 반영을 한다고 생각한다. 사업가나 예술인 등이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일 것 같고 즐겁게 일하는 자유로운 직종의 배우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중매술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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