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홍인규가 태국에서 한화 15만원어치의 돈을 내고 레게머리를 땋았다.
30일 방영된 MBN ‘니돈내산 독박투어’ 2화에서는 태국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는 개그맨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식사는 홍인규가 독박을 썼다. 동시에 홍인규는 멤버들이 식사를 할 때 레게머리를 땋고 있었다. 홍인규는 “나 숱도 없는데”라며 근심이 한가득이었다.
홍인규는 직원에게 가격이 얼마냐고 물었고 직원은 4,500밧을 불렀다. 홍인규는 곧바로 휴대전화로 한화로 계산을 했다. 16만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홍인규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좌절했다.
멤버들은 태국 대표 수프인 똠양꿍, 바나나&단호박 튀김, 모닝글로리, 볶음밥 등 현지 음식을 즐겼다. 멤버들은 “태국 음식이 잘 맞는다. 이 집이 특별히 맛있다. 인규 덕에 맛있는거 먹는다”며 음식에 만족해했다.
멤버들은 홍인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인규는 “머리 20만원이야. 이렇게 비싼 줄 몰랐어 밥 조금만 먹어. 술 먹지마. 건강에 나빠”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숙소 독박자인 김준호는 “내일은 파타야로 넘어간다. 방콕과 파타야를 다 느껴봐야지”라며 파타야의 숙소를 제안했다.
레게머리를 다 땋은 홍인규는 식사가 끝난 자리에 합류하며 식사를 계산했다. 홍인규는 레게머리 4,000밧에 저녁식사비 2,220밧을 더해 총 6,220밧(약23만5천원)을 결제했다.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방 배정을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숙소에는 2인 침대, 2인 침대+바닥이불이 준비되어 있었고 멤버들은 2인 침대방을 독방으로 1명에게 몰아주기로 했다.
멤버들은 병뚜껑 농구 게임으로 방을 배정하기로 했다. 게임 결과 유세윤이 1등으로 독방에 당첨됐다. 또 홍인규와 장동민은 2인용 침대를, 김대희는 바닥에 있는 이불보를 사용하기로 했다. 꼴찌 김준호는 이불 없는 맨바닥이 당첨됐다.
다음날 아침에 밝아오고 멤버들은 수박씨 얼굴에 붙이기로 당일 교통비 통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얼굴에 수박씨를 가장 적게 붙은 사람이 교통비를 독박쓰는 방식이다.
유세윤, 홍인규, 김대희, 김준호 모두 얼굴에 하나씩 수박씨를 붙였고 마지막 주자인 장동민이 얼굴에 수박씨를 하나도 못 붙이면서 이날 교통비를 독박썼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출연자가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N ‘니돈내산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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