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류현경이 함께 호흡을 맞춘 최민식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22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28년 차 배테랑 배우 류현경과 함께 하는 진주 밥상 기행이 펼쳐졌다.
류현경은 허영만과 첫 만남에서 “무서운 기운이 있으실줄 알았는데 실물이 너무 잘생기셨다“라고 말하며 식객 허영만을 함박 웃게 만들었다.
28년차 배우인 류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2집 컴백할 때 뮤직 드라마라는 것을 찍었다. 배우 이재은 언니와 같이 연기를 했다. ‘배우가 되면 서태지와 아이들 만날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연기학원을 보내달라고 했다”라며 데뷔 시절을 떠올리기도.
이어 “연기하며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연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다. 커피숍 알바도 하고 돼지고깃집에서도 했었는데 커피숍에서 알바 할 때 손님이 알아본 거다. ‘어? 연예인 아니에요?’라고 하길래 ‘아닌데요’하고 들어갔더니 친구가 ‘연예인 닮았다고 하니까 좋니?’라고 그러더라. 친구는 제가 연예인인 줄 몰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28년 연기 생활 중 대표작에 대한 질문에 “제가 생각하는 대표작은 ‘신기전’이다”라며 2008년 작품을 언급했다. (정재영 허준호 안성기 등)선배님들과 연기를 한다는 순간이, 그 영화를 찍고 평생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다“라고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작품임을 언급했다.
최근 드라마 ‘카지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민식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재밌고 귀여우시다”라고 최민식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한편 아귀 먹방에 나선 가운데 아귀 간을 맛 본 류현경은 “아귀 간을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너무 맛있다. 살살 녹는다”라고 감탄했고 허영만은 “이게 바다의 푸아그라다”라고 거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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