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다행’ 안정환이 부은 얼굴의 박성광을 정형돈으로 착각했다.
4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선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의 무인도 생존기가 펼쳐졌다.
앞서 야식 파티로 녹진한 밤을 보낸 세 남자는 이날 기상에 어려움을 겪은 바. 박성광의 부은 얼굴에 “정형돈인가?”라고 물었던 안정환은 뒤늦게 그의 존재를 확인하곤 놀라움을 표했다.
이 와중에 정형돈 역시 부기 가득한 얼굴을 내보이자 ‘안다행’ 패널들은 “마시멜로 위에 눈만 그려놓은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선 무인도 생활은 세 남자에게 피로를 남긴 바. 앓는 소리를 내며 기상한 황제성은 “거짓말이 아니고 몸이 너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통발을 확인하고자 텐트를 나선 그는 “확실히 공기가 다르다. 숨 쉬기가 너무 편하다. 지금 공기가 약간 녹진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박성광은 “어제 자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그 멘트 해야지, 생각하지 않았나?”라고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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