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터줏대감 김태균이 휴가를 떠나 슈퍼주니어 은혁과 려욱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은혁은 청취자의 질문에 근황을 전했다. 청취자가 “은혁 오빠 스케줄 오랜만 아니에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은혁은 “보이지 않는 스케줄이었다. 유닛 D&E(동해, 은혁)가 투어 중이라 오늘도 끝나고 베트남으로 넘어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아마 오랜만에 보실 거다. 그래도 계속 일하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른 근황도 전했다. 려욱이 은혁에게 “그 얘기 안 하냐”고 운을 떼자 은혁은 “오늘이 저랑 동해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뒤 첫 공식 스케줄이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려욱이 “이제 대표님이다”라고 하자 은혁은 “아니다. 이런 수식어가 너무 오글거리고 대표가 맞긴 하지만 그렇게 불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어색하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은혁은 “회사를 설립한 후에 공식 첫 스케줄이 오늘 ‘컬투쇼’다”라며 “역사적인, 기념비적인 날이다”라고 남다른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슈퍼주니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은혁과 동해는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발표했다.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는 오드(OD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공동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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