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쉬는부부’ 한채아가 현실 부부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밝혔다.
28일 MBN ‘쉬는 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의 마지막 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돼지토끼는 8282의 방을 찾아 부부방에서 함께 있자고 말했다. 이에 8282는 싫어하는 기색이었으나 돼지토끼의 요청에 함께 부부방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채아는 “가장 현실적인 부부 같다. 계속 침대에 붙어 있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새롬이 “언니의 현실 말고”라고 타박해 더 큰 웃음을 낳았다.
돼지토끼와 8282는 3일 만에 함께 덮을 이불을 꺼냈다. 돼지토끼는 아내에게 술을 권했지만 8282는 몸이 좋지 않다며 거절했다. 이어 8282는 “나랑 한잔하고 싶은 것이냐, 사람들이랑 하고 싶은 것이냐”라고 물었다.
8282는 “오늘도 오빠가 ‘모여서 술 먹자’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이 사람은 정말 나랑 좋아지려 온 건가, 사람들 만나고 싶어서 온 건가 싶었다”라고 돼지토끼를 향한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8282는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날이니까 대화도 하고 배웠던 것 시도도 해보고 싶었는데 남편은 또 술 먹을 궁리만 하는 것이다. 이미 섭섭했고 이미 컨디션이 안 좋아서 피했던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쉬는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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