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고인이 된 전 남편 서세원을 추억했다.
지난 26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MBC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선 서정희 서동주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 속 서정희는 “전 남편이 사망하기 며칠 전, 내가 그에게 수시로 전화를 했다”는 고백으로 딸 서동주를 놀라게 했다.
서정희는 또 “나는 미련이 있었던 거다. 그가 힘이 떨어지고 하면 내게 오지 않을까 싶었던”이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서동주는 “나는 지금 처음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돌아오면 뭐 어쩔 건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정희와 고 서세원은 지난 1982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32년 만인 지난 2004년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고인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23세 연하 아내와 재혼 후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나 지난 4월 숨을 거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치미’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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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기자님 자세히 알아 보고 기사작성하신거 맞나요? 무슨2004년도에 파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