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에서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도현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의 주연 배우 라미란,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미란은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도현을 언급했다. 라미란과 이도현은 서로의 눈물 버튼이었다고. 라미란은 “첫 촬영을 하고 나서 만나는 신에서 몰입을 하면 괜히 눈물이 났다. 울지 않아도 되는 신에서 울고 그래서 다시 촬영한 적도 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금도 도현이가 엄마라고 부른다. 알고보니 제가 어머님과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더라”라며 “저는 어린 친구들에게 다 누나, 언니라고 하라고 한다. 6살 아기한테도 ‘언니라고 해’ 한다. 누나, 언니라 불리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거리감을 좁혀주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1일 공개된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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