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일본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사야 가족과 만났다.
2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아내 사야와 함께 장인이 운영하는 국수 공장을 찾은 심형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야와 함께 일본의 놀이공원을 찾아 즐긴 심형탁은 이후 사야의 가족들과 만났다. 시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수 공장은 무려 4대 째 가업을 이어 받은, 120년 된 곳이었다.
후지산이 한눈에 보이는 그 동네에서 명물로 자리 잡힌 국수 공장에 심형탁은 “제가 그럼 5대냐”라고 물었고, 이승철 등은 “와 장가 잘 들었다”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장인은 일본 결혼식 비용을 다 대주기로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탁을 반기는 장인은 언짢은 기색 하나 없이, 어설픈 일본어로 최선을 다하는 사위를 한껏 다정한 눈길로 바라봐 시선을 모았다.
사야의 가족들과 반가움의 포옹을 나눈 심형탁은 사야의 형부가 건넨 선물에 감동한다. 심형탁과 사야의 사진이 담긴 앨범과 케이크, 그리고 아이언맨 피규어까지 선물 받았다.
이어 심형탁의 장모는 심형탁에게 “42년 전 할머니가 주신 것”이라고 하며 게임기를 선물한다. 구할 수도 없는 1세대 게임기를 선물받은 심형탁은 “가족한테 선물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사야의 아버지가 “사야가 데려왔으니 좋은 사람이다. 오늘만 봐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사야의 어머니는 “어떤 아저씨가… 어떡하지 했는데”라며 심형탁과의 나이 차이를 걱정했음을 드러냈다.
그러다 시야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며 “그런데 미남이잖아.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됐어”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서 모두를 다행스럽게 여겼다. 사야는 “모두 외모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거잖아”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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