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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최근 넷째 생길 뻔…정조국 결국 병원 다녀와…”(짠당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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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83년생 다둥이 맘이 모여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일 방영된 JTBC ‘짠당포’에는 83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맘 별과 이현이, 김성은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탁재훈은 평소에도 친한 김성은을 보고 반가워했다. 홍진경이 “성은이가 재훈오빠 아니었으면 남편을 못만났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자 김성은은 “탁재훈 콘서트에 게스트로 갔었다. 뒷풀이 때 남편이 왔었다. 두 분이 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탁재훈 또한 대기실에서 서로 인사만 시켜줬다며 기억했다.

이후 김성은은 “그때는 교감이 없었고 다른 분 소개팅으로 만났다. 이후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탁재훈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그때 탁재훈이 신랑과 사귀는 줄 모르고 나랑 영상통화를 시켜주더라”고 말하며 재미를 더했다.

짠당포 물건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성은은 배냇저고리를 가져왔다. 김성은은 “첫째 때 직접 만들어서 애 셋을 다 입혔다. 넷째는 없다는 생각으로 가져왔다”면서도 “근데 보니까 또 신생아 만져보고 싶다”고 했다.

이현이가 “넷째 생기는거 아니냐”고 묻자 김성은은 “신랑이 병원 다녀왔다. 그럴 일 없다”면서도 “얼마 전에 넷째 임신인 줄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다. 위험할 뻔 했다”며 병원에 가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별에게 넷째 생각이 있냐고 묻자 별은 “이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라며 “셋째가 딸이 나오고 나서 남편도 아이 욕심은 더 이상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별은 “남편 하하가 막내를 너무 예뻐한다. 완전 딸바보다. 송이는 막내가 어울린다. 동생이 생기는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막내 딸 송이에 대한 근황도 전해졌다.

별은 “얼마전에 병원을 갔다. 간호사들이 송이를 보며 열광을 했다. 송이가 오더니 ‘엄마 내 팬인가봐’라고 하더라. 또 간호사들한테는 ‘하하버스에서 나 봤어요?’라고 묻더라”라며 귀여운 일상을 전했다.

이현이의 출산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홍진경이 “이현이씨가 양수가 터진 상황에서 눈썹을 그리고 드라이를 하고 병원을 갔다고 한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현이는 “병원에서 바로 오라고 했는데 출산 후 내 모습이 걱정됐다. 조심스럽게 샤워를 하고 눈썹 그리고 신경을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양수 터지고 진통 시작되고 8시간은 걸린다고 했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무진통으로 1시간 반 만에 출산했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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