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요즘은 자신에게 소리 질러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없다고 털어놨다.
2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눈밑 지방재배치 시술을 받고 눈이 멍든 상태로 다녀야하는데 주변에서 맞았다고 오해할까 걱정된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했지만 처음에는 노랗게 됐다가 멍이 들다가 없어지기 시작한다. 왜 그러냐고 해서 저는 장난으로 와이프한테 쥐어 터져서 그렇다고 했는데 다 멍 빠지면 10년 젊어졌단 소리 들으실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재방 보는데 박명수 씨 모습이 지금과 똑같다. 10년 후에도 변함없이 건강하시라”는 청취자의 응원에는 “똑같다고요? 건강이 좋지 않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 더 노력해서 건강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야야야’ 이거 좋아하시죠? 요즘에는 저보고 소리 질러 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왜냐하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저를 잘 모른다. 어떻게 해야 되죠? 더 부단한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런닝머신을 뛰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자신의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 박명수는 “공복에 유산소가 많이 빠지더라. 저는 아침 공복이 아니고 저녁을 7시 정도에 먹고 공복을 하고 다음날 11시 정도에 한 시간 걷는다. 그러니까 살이 많이 빠지더라. 되도록 단기간에 빼시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빼시라. 저도 5kg정도 빠졌는데 얼굴이 훅 쳐지더라. 이런 단점도 있다”라고 다이어트 조언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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