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수홍과 김다예와 혼인신고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부가 결혼생활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했다.
14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혼인신고 2주년 여행에 나선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혼인신고 2주년 기념 서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열심히 살았다” “고맙다 여보”라며 2주년을 맞이해 서로를 격려했다. 박수홍은 “초심으로 돌아가 둘만의 약속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라고 밝혔다.
김다예 씨는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항상 이야기 해주기”라는 조항을 넣으며 “예전에 혈변 나왔을 때도 한참 지나서 이야기해주고 망막 이상에도 뒤늦게 말했지 않나”라고 섭섭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수홍은 “스트레스 때문에 망막도 안 좋아지고 혈변도 생기고 그랬다”라고 건강이상이 왔었음을 털어놓기도.
김다예 씨는 “여보는 왜 아프면 이야기를 안 해? 힘든 일이 생겨도 이야기를 안 해주니까 그게 너무 마음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잘 때 깨워서 힘든 일 이야기해도 돼?”라는 박수홍의 말에 아내는 “이야기 해. 난 젊어서 괜찮아”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다예 씨는 “싸우는 일은 없지만 티격태격 할 때가 있지 않나. 아무리 삐져도 한 침대에서 같이 자기로 한다”라고 원하는 조항을 덧붙였다.
박수홍은 “일도 좋고 나 위해주는 것도 좋지만 일과 건강의 균형을 맞춰달라”고 말했고 아내 역시 건강한 2세 임신을 위해 건강관리가 중요함에 공감했다.
또 박수홍은 스스로 지키고 싶은 약속으로 “아침밥은 내가 꼭 해줄게”라며 스윗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횡성 막장 찌개와 더덕구이를 만들어 알콩달콩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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