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씨 두리안’ 최명길이 며느리 윤해영의 사랑 고백에 분개했다.
8일 TV조선 ‘아씨 두리안’에선 도이(최명길 분)를 향한 세미(윤해영 분)의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방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는 세미를 본 도이는 뒤늦게 세미가 자신의 옷을 갈아입혔음을 알고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어떻게 된 거야?”라고 추궁했다.
이에 세미는 “제가 갈아 입혀 드렸어요. 어지럽진 않으세요?”라며 그의 상태를 확인하려 했고, 도이는 “기막혀. 난 뭐로 알고. 무슨 짓 한 거야. 솔직히 얘기해”라고 재차 물었다.
“저 어머니 생각뿐이에요”라는 세미의 고백엔 “그 입 찢는다!”며 격앙되게 반응했다. 이에 세미는 “제 마음은 찢기고 찢겨서 너덜너덜 해요. 저 스스로 찢었어요. 어머니에 대한 마음 돌려 보려고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며느리가 취해서 몸 못 가누는 어머니 옷 갈아입혀 드렸어요. 당연한 거 아니에요”라며 앞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도이는 세미에 “나랑 너 어울려? 입에 올리기도 민망해. 어이없고. 시어머니한테 뻑 하면 대들고 맞을 짓만 하더니 좋아한대. 너 노망이야. 사랑? 개나 주라 그래”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씨 두리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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