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최재원이 서준영에게 윤다영을 언급했다.
5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72화에서는 금선달(최재원)이 금강산(서준영)에게 혹시 옥미래(윤다영)에게 마음이 있냐고 떠보면서 시작됐다.
앞서 금강산을 좋아하는 장호랑(반민정)은 금선달, 마홍도(송채환)와 같이 식사를 하고 동생 장호식(안용준)에게 “절대 금강산을 포기하지 않을거다. 아버님한테 지극정성이고 장모님한테까지도 잘하니 강산이도 내 마음 알아줄거다”라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옥미래를 바라보는 금강산의 눈빛을 본 금선달은 따로 금강산을 불러 “혹시 호랑이 말고 다른 여자라도 있는거냐. 아까 잔디 선생님이랑 걸어오는 걸 보니까 아주 보기가 좋더라”고 묻는다. 금강산은 “옥 선생님 결혼할 사람 있다”면서도 “저한테는 선주가 있다”고 대답한다.
이 모습을 본 금잔디(김시은)은 아빠 금강산에게 가 “엄마 기다리는거 힘들지 않냐. 나 때문에 기다리는거 아니냐. 나는 아빠가 힘들어하는거 잘 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잔디는 “엄마를 기다리는게 쉽게 포기가 안된다. 미안하다”며 금강산에게 사과했다.
동규철(최종환)은 동주혁(김시후)에 방에 들어가 내연녀를 만난 것을 언급한다. 동규철은 “회장님 댁에서 먼저 자리 떴다며. 바이어 핑계까지 대며 꽤나 급했나보다. 차유진 그 여자 일이냐”고 묻는다. 이어 “그 여자와 잘 마무리한다더니 어떻게 된거냐”고 다그친다.
또 동규철은 “여태 질질 끌려다닌 것 같던데. 금선생인가 하는 일개 요양보호사한테 즉석죽 제안까지 물 먹고. 행여 네 여자문제마저 불거지면 미래와의 관계는 영영 물건너 갈 수 있다”고 했다.
금강산은 황만석(김호영)을 찾아가 결국 회사 정직원의 제안을 거절한다. 금강산은 “요양보호사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 물론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지만 아직 제가 곁에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금강산은 “제 아내를 찾아주십시오”라며 실종된 선주를 찾아달라고 요구한다. 황만석은 “10년이면 적지 않은 세월이다. 찾을 만큼 찾았을텐데 내가 어떻게 도와주냐”고 묻고 금강산은 “황동푸드 제품 패키지에 제 아내 사진을 싣어주십시오. 캠페인처럼 제보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차유진은 동주혁의 회사를 찾아간다. 차유진은 “자기가 자꾸 내 연락 피해서 찾아왔다. 주혁씨가 날 떠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동주혁을 압박한다.
두 사람이 있는 모습을 본 은상수(최필립)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사진을 찍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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