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강심장 리그’ 신기루가 등장해 매운 입담을 뽐냈다.
4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코미디언 신기루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기루는 “어느 날부터 다이렉트 메시지로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고 보내더라. 며칠 후에 고민 상담하고 싶다더니 혹시 저도 성전환 생각 중인데. 이렇게 자꾸 오더라.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라고 황당한 경험을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풍자인 줄 알았구나?”라고 바로 알아차렸다. 그렇게 신기루는 ‘신기루 풍자설’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기루는 “풍자에게도 사람들이 저인 줄 알고 마요네즈 그만 먹으라고 한다. 서로 오해하는 게 있다. 둘이 닮아서. 사람들이 백두혈통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기루는 “최근 들었던 소문 중에 가장 황당했던 건 교도소를 다녀왔다는 소문이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몇 번방에서 봤는데 보석으로 나갔다더라. 그런데 저는 살면서 한 번도 범법 행위를 한 적이 없다”라며 ‘신기루 죄수설’을 해명했다.
또 자동차로 오해받았다는 신기루는 “얼마 전에 저희 아파트에서 나가려는데 주차장 차단기가 막고 있어서, 옆길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열리더라. 너무 놀라서 통과하려던 찰나 내려와서 어깨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황치열이 “사람은 인식을 안 하는데”라고 하자, 신기루는 “차로 인식한 거다. 제가 알아봤는데 차단기가 열리는 원리는 밤에는 금속을 탐지하는 거라더라. 나중에 알아보니까 빅 사이즈 한정으로 밤에 열린다더라. 저를 SUV 정도로 본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 지금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강심장 리그’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