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컴백한 샤이니가 재재를 만나 하이텐션을 자랑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MC재재가 최근 컴백한 샤이니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재재는 샤이니를 만나자마자 태민에게 “제대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재재는 “댄서 가비와 ‘한림예고 1기’ 동문이시냐”고 물었다. 샤이니는 “처음에는 동문인 지 몰랐다. 방송을 보고 저 분은 정말 아우라가 크시다. 나보다 누나이지 않을까 싶었다. 동갑이라고 해서 놀랐다”며 가비를 언급했다.
샤이는 카메라를 보며 “가비야 안녕 나는 을이야 나중에 보면 악수 한번 합시다”라며 부끄러운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태민은 “샤이니가 처음 선보이는 90년대 힙합 베이스 기반의 노래다. 레트로와 힙합이 합쳐졌다”고 설명했다.
재재는 “샤이니의 15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링’ 음원을 원하는 팬이 많다”며 “재재픽은 ‘아미고’다”라고 했다.
키는 “콘서트에서도 안부른다”면서 “오렌지캬라멜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찐으로 한 게 찐광기다”라며 아미고를 언급했다.
재재는 “가사의 남을 한자 ‘남’으로 썼다. 진짜 광기다”라며 민호와 같이 노래를 불렀다. 이어 “12주동안 부른게 대단하다. 진짜 광기다”라고 했고 민호는 “우리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재재는 “팬분들이 모든 가사를 다 따라한다”며 가사를 완벽하게 숙지한 팬들에게 감탄했다.
민호는 “원곡에는 없지만 활동할 댄 댄스 브레이크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갑자기 재재는 관절이 기억하는 듯 댄스 브레이크를 따라했다. 재재는 “태민씨가 사부작 거리면서 댄스를 췄다. 난리가 났다. 심지어 그 당시 카메라 감독님이 뭔 지도 몰라서 찍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당시를 기억하며 “맞아요 맞아”라고 했고 키도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면서도 “아미고는 그 시절에도 시대 공감성이 떨어지던 가사였다”고 했다.
재재는 가사를 따라하며 “차갑다 차갑다 얼음공주 오셨다 하지만 sexy”를 불렀고 이어 “‘하지만 sexy’를 너무 감미롭게 불렀다”고 말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키는 “저 노래를 몇 억 되는 장비로 부른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재재는 “어쩐지 주옥같더라”라고 반응했다. 키는 “가사 심의 철회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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