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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계 끝판왕’ 박성웅 “아재개그 10년 차…요즘 바밤바아저씨로 통해”(옥문아)[종합]

김유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압도적 카리스마로 악역의 신으로 떠오른 배우 박성웅, 박선호가 옥탑방에 방문했다.

28일 방영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234회에는

박성웅은 옥문아 패널들과 인사하며 아내 신은정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우선 정형돈에게 “하와이에서 인사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신은정과 송은이의 인연도 공개됐다. 송은이는 “지금은 연락을 자주 못하지만 대학교 바로 밑에 후배다. 탈춤 동아리 직계 후배다”라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송은이를) 한 번도 못 봤는데 친근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족들이 ‘미스터트롯’ 광팬이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박성웅은 “아내와 아들이 미스터트롯 광팬이었다. 다시보기로 나랑 같이 보길 원하더라. 안본다고 해놓고 하루만에 8회까지 봤다. 새벽까지 보면서 같이 울었다.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누구 응원했냐고 묻자 박성웅은 “가족이 다 임영웅 팬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옆에 앉아 있던 이찬원과의 인연도 떠올렸다. 박성웅은 “‘뽕숭아학당’에서 섭외가 왔었다. 아내,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나가서 녹화 끝나기 전에 아내, 아들을 불러서 이찬원과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까지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종국과는 같은 복싱장을 다닌다고 언급했다. 김종국은 탈의실 앞에서 박성웅을 우연히 만나 인사를 한 적이 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선호는 이번 옥문아 출연이 예능 첫 나들이다. 박선호는 “공중파 예능 정식 게스트가 처음이다. 분위기 너무 좋은데 나만 긴장한 것 같다”며 처음 말을 꺼냈다.

이어 박선호는 “김종국 선배님을 실제로 보고 싶었다. 운동을 즐겨하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몸이 얼마나 크실까 궁금했다”며 김종국의 근육을 보며 감탄했다.

영화 신세계에서 각인된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성웅은 “‘신세계’때 이미지를 탈피해볼까 했더니 이번 영화 ‘사냥개들’에서도 악역을 맡았다. 심지어 신세계 캐릭터보다 더 나쁜 놈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이미지에 심취한 김숙은 “원래 성격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선호는 이 질문에 대답을 후배 박선호에게 넘겼다. 박선호는 안절부절 하면서도 “진짜 성격 좋으시고 재미있다”고 칭찬했다.

김종국은 박성웅에게 “아재개그를 많이 하실 것 같다. 최근 아이스크림 3행시 대박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때 박성웅은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으면 후배들이 무서워 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쓸데없는 아재개그를 하게 됐다. 이게 10년이 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졌다. 이제는 후배들과 상관없이 내 만족으로 개그를 한다”고 대답했다.

개그의 출처를 묻자 박성웅은 “직접 만든 것도 있고 아들이 보는 아재개그 책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재개그로 유명해지면서 광고 촬영도 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박성웅은 “20대 이상은 나를 영화 ‘신세계’로 기억하는데 초등학생들은 나를 ‘바밤바 아저씨’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찬원은 “개인적으로 ‘비행기’ 삼행시가 너무 웃겼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비행기에 탑승하신 여러분, 행복한 여행 되십시오. 기내식은 바밤바”라고 삼행시를 읊으며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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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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