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시후의 내연녀가 윤다영을 찾아갔다.
22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64회는 차유진(오수영)이 옥미래(윤다영)의 미술학원에 상담을 하러 가면서 시작됐다.
차유진은 수강등록을 하고 싶다고 했고 장호랑(반민정)은 “성인반은 원장인 제가 직접 지도한다”고 했지만 차유진은 “옥미래한테 배우고 싶다”고 했다.
수강 등록을 마치고 나온 차유진은 “동주혁, 옥미래한테 나랑 똑같은 팔찌를 사줬어?”라며 분노했다.
동주혁(김시후)은 옥재현(김동윤)과 함께 황만석(김호영)을 찾아가 프로젝트 발표를 했다.
아버지 동규철(최종환)으로부터 “이번 프로젝트에서 띄워줘야 할 사람이 누군지 알겠냐. 회장님 앞에서는 무조건 스스로를 낮춰라”라는 충고를 들은 동주혁은 “나보다 옥팀장이 더 고생했다”며 옥재현을 띄웠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황만석은 딸 황찬란(이응경)에게 “주혁이 저 녀석이 지가 있을 자리가 어디있는 지 알고 있다. 자기 공을 재혁이한테 넘기고 있다. 주혁이가 재혁이 발 밑에서 보좌를 잘 하고 있다는 말”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금강산(서준영)은 황만석에게 반찬 단체주문을 받아오면서 가족들의 환호를 받는다. 은상수(최필립)은 “큰 사모님이 특별히 준비하신 거니까 잘해라”라면서도 “그나저나 잔디가 준표 학원등록 방해해서 작은 사모님이 화가 많이 나셨을텐데”라며 걱정했다.
금잔디(김시은)은 “준표 학원등록 했다”면서도 “준표가 먼저 시비만 안걸면 싸울 일 없다”고 은상수를 안심시켰다.
김두호(김영호)는 동규선(이윤성)에게 “주말에 주방을 좀 쓸 수 있냐. 영업에 지장 없도록 새벽에 쓰겠다”고 부탁한다. 김두호는 “방문하는 보육원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고 동규선은 “그런 좋은 일 하시는 거면 마음껏 써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황만석은 회사에 심어둔 스파이 최 이사를 집으로 불렀다. 황만석은 “동사장, 동주혁은 어떠냐”며 동부자의 동태를 물었다.
최 이사는 “동사장과 동주혁의 사이가 예전만큼 날이 서있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황만석은 “회사에서 일어난 일은 낱낱히 나한테 보고해라. 그리고 우리 재현이도 쓸데없는 일에 한눈 팔지 않게 잘 봐달라”고 부탁한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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