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신규 앨범 공개를 앞 둔 아이돌 두 팀이 대결구도로 주간아이돌을 찾아왔다.
21일 방영된 MBC M ‘주간아이돌’ 618회는 아이돌 ATBO와 8TURN이 함께 출연했다.
두 팀이 등장하자마자 MC미주는 “ATBO에 (같은 회사인)안테나 식구가 있더라. 정승환씨다”라며 동명이인인 멤버 정승환을 소환했다.
이어 미주가 “정승환 성대모사 할 수 있냐는 말을 많이 들을 것 같다”라고 하니 정승환은 “팬들이 정승환의 ‘너였다면’ 불러달라고 많이 요청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너였다면을 짧게 불렀다.
출연한 아이돌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MC 서은광은 ATBO를 언급하며 “최근 ‘next to me’라는 곡으로 활동하면서 세대불문 추억 소환 챌린지로 합산 조회수 700만 이상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가 “포인트가 있냐”며 안무에 대해 묻자 메인댄서 오준석은 ‘무아지경 스텝’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아넀다.
8TURN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미주는 “에잇턴은 올해 데뷔하고 다음주에 컴백한다. 새 앨범 타이틀을 지금 주간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8TURN은 바로 타이틀곡 ‘EXCEL’을 소개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MC는 여러 대결을 준비해 승점을 부여하는 게임을 마련했다. 몸풀기로 ‘고깔스타’를 시작했다. 고깔스타는 음악에 맞춰 고깔 주의를 돌다가 호루라기를 불면 고깔에 앉은 채 3초 버티는 게임이다.
미주는 “ATBO의 준석씨가 개인기에 ‘균형감각이 좋음’이라고 적어주셨다. 또 8TURN의 경민씨가 자신 있는 운동에 ‘모든 운동을 잘한다’고 했다. 두 사람이 오래버티기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고깔에 앉아 중심을 잡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서은광은 “너무 잘해서 쉬워보일 수 있다. 이거 진짜 어렵다. 내가 보여주겠다”며 고깔에 앉았다.
이때 미주가 서은광의 어깨를 눌렀고 서은광은 1초만에 소리를 지르고 바닥으로 바로 넘어졌다. 서은광은 “나 진짜 연기 아니야”라며 계속 엉덩이를 만졌고 아픔을 표현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주의 노래 ‘MOVIE STAR’가 흘러나오고 미주와 서은광, 그리고 게스트들은 미주의 안무를 따라하며 신나게 댄스 타임을 가졌다. 고깔 스타 게임은 ATBO가 이기면서 승수를 올렸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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