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신곡 ‘JUMP’로 돌아온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주간아이돌에 방문했다.
14일 방영된 MBC M ‘주간 아이돌’ 617회에서는 아이돌 피원하모니가 출연했다.
이날 MC 미주와 서은광은 피원하모니를 소개하며 “최근 미국 방송을 접수하고 왔다고 한다”고 했다. 미주는 “영어 잘 하시냐”고 물었고 기호는 “나는 캐나다에서 18년 살았다”고 대답했다.
미주는 “내가 들은 소문이 있다. 출국을 자주 하시지 않냐. 건강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신다고 했다. 관리를 위해 기호가 인탁을 괴롭힌다고 한다”는 말을 꺼넀다.
기호는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한다. 로션을 혼자 등에 바르기 힘들다. 숙소 멤버들에게 부탁한다. 소울이랑 인탁이가 주요 타겟이다. 등만 부탁하는데 귀찮아한다”고 언급했다.
서은광은 “이건 인탁시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은탁에게 말을 걸었다. 은탁은 “뿌려달라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근데 항상 밤늦게 들어와서 자기 직전에 갑자기 거실 불을 켠다”고 일렀다.
MC 미주, 서은광은 순위 정하는 팬 ‘순정팬’의 코너를 소개하며 팬들과 얼마나 통했을 지 알아보는 시간을 제안했다.
미주는 첫 번째 주제로 ‘건의해봐야 룰 절대 안 지킬 것 같은 멤버는’이라고 언급하며 우선 멤버들의 건의사항을 들어보자고 했다.
소울은 “책상 좀 깨끗하게 써달라 밥을 먹을 수가 없다”고 건의사항으로 이야기했다. 기호는 “인탁이가 배송시켜 놓은 물품을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안치운다”고 고발했다. 이어 종섭은 “인탁이형은 양말, 모자도 식탁 위에 올려준다”고 일렀고 태오 또한 “인탁이 형은 식탁을 옷장, 택배보관함으로도 쓴다”고 덧붙였다.
인탁도 갑자기 “저도 할말 있다. 3~4일 동안 식탁 위에 큰 인형이 올려져있었다. 언제 치우나 말을 안했다”고 반박했고 인형 주인 기호는 “쏘리”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때 건의사항을 제안한 소울은 “내가 말한건 인형이었다”라고 말해 기호가 무안해하며 또 한번 멤버들에게 사과를 했다.
이어 멤버들은 ‘건의해도 소용없는 룰브레이커’를 지목해달라는 제안에 손가락으로 멤버를 각각 지목했다. 1위는 인탁, 2위는 지웅과 종섭이 뒤를 이었다.
서은광이 지목한 이유를 묻자 지웅은 “얘기를 해서 고쳐지긴 한다. 근데 인탁이는 조금 까먹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인탁이를 뽑았다”고 대답햇다. 소울 또한 “저도 똑같다. 말하고 나면 한달 뒤에 다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미주는 “지웅씨도 한 표가 나왔다”고 묻자 기호는 “지웅이는 남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완전 마이웨이다. 무조건 하는 타입이다. 본인 룰을 만들고 본인 길을 만들어나가는 친구다. 살짝 아티스트다”고 말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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