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컬투쇼’ DJ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여자)아이들 앞에서 웃픈 굴욕을 당했다.
31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선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소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등장하자 청취자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 청취자는 “카메라를 (여자)아이들 멤버들에게 고정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태균은 “청취자의 문자메시지를 수용해 (여자)아이들에게 카메라를 고정하겠다”라며 “단, 내일부터 같은 번호의 문자는 받지 않고 차단하겠다”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퀸카’로 컴백한 미연, 우기, 소연은 “신곡 ‘퀸카’는 자뻑 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악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멤버들이 ‘퀸카’인 합당한 이유를 설명한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날 3~4부 방송은 가수 최재훈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채워졌다. 최재훈은 지난 2006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컬투쇼’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최재훈은 “3개월 만에 ‘컬투쇼’ 대본을 받아본 것 같다”라고 놀라워하자, 김태균은 “(여자)아이들의 대본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재훈은 바로 대본을 구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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