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장나라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22일 방영된 tvN 드라마 ‘패밀리’ 11화에서는 권도훈(장혁)과 강유라(장나라)가 베트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이야기가 담겼다.
도훈은 용의자 추격을 위해 베트남의 한 식당에 앉아있었고 유라는 그 식당의 종업원이었다. 두 사람은 이후 식사를 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유라의 양부모가 살해를 당하고 유라는 도훈에게 달려거 “나 좀 데려가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지는 현실에서 도훈과 유라는 집안으로 난입한 괴한들과 과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괴한을 제압하자마자 집에 권웅수(이순재)가 들이닥쳤다. 유라는 시아버지를 반기며 모셨고 동시에 도훈은 괴한을 집안에 숨겼다.
도훈은 윤채리(이채영)에게 임재열(이주원)과 집에 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채리는 마침 함께 자고 있던 재열을 깨웠다.
채리와 재열은 도훈의 집으로 와 괴한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갔다. 재열은 “타투있더라. MGV 조직 애들이다. 얼마나 파고 다닌거냐”며 도훈을 걱정했다. 도훈은 “당분간 조심해야 한다. 우리 가족들 마킹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태구과 유라의 과거도 전해졌다. 태구는 베트남에서 유라를 찾았었고 태구의 의도와는 다르게 유라의 양부모가 살해된 것이었다.
채리는 도훈에게 “조태구가 팽 당한것 같다. 지시루트가 아예 다르다”는 정보를 전했다.
또 차인표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오태일 입국한다. 우려하신 일 업없도록 처리하겠다”라고 말한다. 휴대 전화에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빨리 처리하라”는 답이 들린다.
차인표와 오천련(채정안)이 대면한다. 차인표는 “조작된 신상으로 국정원 요원이 된 것을 알고 있다. 실체는 닉네임 윈드. 언젠가 쓸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했다”며 천련을 압박한다.
천련은 “놓치신 게 있다. 오태일만 쫓았다고 생각하냐. 국가에서 길러낸 아이들. 학살당한게 우리 뿐만이 아니었다”고 답한다. 하지만 차인표는 “니 까짓게 나선다고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다. 네가 이런 거국적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냐. 그 곳에서 살아남아서 지금도 여전히 국가 덕분에 살고 있는 자네가 국가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손짓을 보냈고 총소리가 났다. 멀리서 천련을 저격하던 조태구가 총을 맞았고 ‘타겟1 제거 완료’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차인표는 이어 천련에게 “그 동안 수고했어 여기까지면 충분해”라고 하더니 손짓을 했다. 사인을 받은 한 저격수가 천련에게 총을 쏘려고 했지만 유라가 더 먼저 그 저격수에게 총을 겨눴다.
위험을 느낀 차인표는 천련을 향해 총을 쐈고 두 사람을 서로 총싸움을 이어갔다. 장나라는 차인표에게 총을 쏘며 압박했지만 차인표는 차를 타고 도망갔다.
총 맞은 태구가 사라졌다. 귀국한 오태일이 태구를 찾아가 “너무 억울해하지 마라. 남아있는 아이들도 곧 뒤따를거다”라며 태구를 제거하려고 했지만 도훈이 나타나 태구를 구한다. 태구는 도훈에게 “그들의 마지막 타깃이 유라다”라고 일러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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