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별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심경을 밝힌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ENA·AXN·K-STAR ‘하하버스’ 8회에서는 하하가족이 엄마 별의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떠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에서 하하가족은 엄마 별의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산소에 방문한다. 별의 부친은 2002년에 불의의 의료사고를 당해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약 10년 동안의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그는 2012년 별이 하하와 혼인신고를 마친 직후 세상을 떠났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네이션을 한 아름 들고, 남편과 아이들과 아버지의 산소를 찾은 별은 그리움을 드러내며 심경을 밝혔다.
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지병이 있으셨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 분명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원망할 대상이 없었다”라며 슬픔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스무 살 이후론 아빠의 누워 계신 모습만 기억난다”라며 “아빠가 의료사고를 당하셨을 때 엄마도 40대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하하가족은 엄마 별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집터를 함께 찾아보며 가슴 따뜻한 추억 여행을 즐긴다. 이날 하하가족은 생각지도 못했던 손님들의 등장에 화들짝 놀란다는 후문이다. 과연 하하가족 앞에 깜짝 등장한 별의 최측근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하하가족의 특별한 충남 서산 여행 일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ENA·AXN·K-STAR ‘하하버스’ 8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ENA·AXN·K-STAR ‘하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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