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멜로망스 정동환이 섬세한 피아노 실력에 가려진 본래의 취향을 고백했다.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과 정동환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많은 명곡을 선보인 멜로망스는 최근 BC 드라마 ‘나쁜엄마’ OST에 참여해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끌면서 ‘OST 강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완결 후 드라마를 정주행 한다는 김민석은 “집이 대가족인데 가족 모두 정신을 못 차리고 드라마 방영시간만 되면 다 같이 모여 시청한다”라고 전했다.
MC 김태균은 정동환에게도 ‘나쁜엄마’ 시청 유무를 물었다. 이에 정동환은 “로맨스나 가족드라마 대신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라며 “높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신나는 장르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은 “섬세한 피아노 실력과 다른 반전 매력이 있다”라며 “(정동환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피아노를 제일 잘 친다”라고 칭찬했다.
한 시청자 사연으로 김민석의 목관리와 정동환의 손관리 비법을 묻자 정동환은 “손관리를 위해 네일아트는 하지 않는다”라며 “손가락을 꺾어 소리를 내는 버릇 덕분인지 건반 누르는 정확도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엉뚱한 매력을 선사했다.
김민석은 목관리 비법으로 “작게 말하고 소리를 잘 지르지 않는다”라며 “평소 물을 자주 마신다”라고 전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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