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장혁이 추성훈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곧바로 제압했다. 장나라는 어딘가에서 온 전화를 받은 이후로 계속 불안하다.
2일 방영된 tvN 드라마 ‘패밀리’ 6화에서는 강유라(장나라)에게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유라는 휴대전화 넘어 익숙한 목소리로 “오랜만이야 강유라”라는 목소리를 듣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조태구(김남희). 유라는 혹시나 태구가 집에 찾아올까 조마조마하다.
권도훈(장혁)은 추성훈 살해를 실패하고 몸싸움을 벌인다. 추성훈은 차를 타고 도망갔고 장혁은 추성훈을 끝까지 쫓지 못했다.
오천련(채정안)은 도훈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울프는 물론 방금 놓친 살인 청부업자까지 신경끄라고 했다. 도훈이 칼리영의 타투에 대해 묻자 천련은 “조직 하나 만들어놓고 지들끼리 공동운동체니 뭐니 그런거 처음봐? 내가 처리할 일이야 타켓이나 보고해”라며 울프와 관련된 질문을 차단한다. 도훈은 “구인보라고 살인 청부업자다. 사업방식은 속전속결. 일본식 칼잡이다”라며 추성훈에 대해 보고한다.
태구는 한국으로 가는 티켓을 준비하라고 누군가에게 지시한다. 불안한 유라는 도훈의 회사 앞까지 찾아가 도훈의 퇴근길을 함께하며 “우리 이사갈까?”라며 떠보지만 도훈은 잠에 들어서 듣지 못했다.
유라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의 팔순잔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다. 도훈은 팔순잔치를 하지 않겠다는 웅수의 마음을 설득하겠다고 나섰다.
나비(이미숙)는 입양보낸 딸과 손녀를 만나 식사를 했다. 딸은 손녀를 보여주는 날이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며 나비와 선을 긋는다. 하지만 식사 비용 결제를 나비 몰래 천련이 한다. 천련은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최근 3달 이내 나비와 접촉했던 사람들 모두 추적 붙여”라며 지시를 내린다.
도훈은 추성훈의 금고를 발견하고 차에 싣는다. 천련은 바로 도훈에게 전화해 “너 왜 이렇게 말을 안듣냐. 상사 명령이 우습냐. 니 일 아니라고 했다”라고 했지만 도훈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추성훈은 도훈을 지켜보고 있다.
추성훈은 도훈의 집까지 찾아왔다. 도훈에게 총을 겨누고는 도훈의 차 안에 있는 금고를 뺏으려고 했지만 바로 도훈에게 제압당했다.
금고 안에는 추성훈의 청부살인 리스트가 담겨있었다. 도훈은 추성훈의 수첩에서 ‘오천련’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한다. 도훈은 “오천련이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누구냐”며 추성훈을 협박했다.
천련은 나비를 몰래 훔쳐본다. 누군가가 미행을 한다는 것을 느낀 나비는 천련에게 전화를 걸어 따진다. 천련은 “너 죄 때문에 아무죄도 없는 사람이 누명을 썼다. 그것도 수십년을. 사실은 니가 살인마인데”라며 나비에게 쌓인 감정을 터트렸다.
유라는 카페 안 구석에서 숨겨놓은 총알을 꺼내본다. 10개의 총알이 놓여있어야 할 곳에 1개의 총알이 비어있다.
임재열(이주원)의 전 아내, 윤채리(이채영)이 귀국했다. 재열을 찾아가 “사람 하나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도훈은 천련에게 “우리도 외부에 일을 맡기는 경우가 있나?”고 떠봤고 천련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도훈은 “도움 필요하면 나한테 부탁하라”며 천련에게 여운을 남긴다.
천련은 누군가에게 추성훈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도훈은 추성훈의 시신을 발견하고 생각이 많아진다.
태구는 귀국하자마자 유라를 찾아온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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