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건우가 ‘미우새’를 통해 ‘더 글로리’ 빌런 손명오가 아닌 ‘순명오’의 맨얼굴을 공개했다.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김건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빌런 손명오로 전성기를 맞이한 바.
비열한 악역을 연기한 것과 달리 실제 김건우는 청소로 힐링을 하는 순박한 청춘. 이에 서장훈이 “정말 대단하다”며 호감을 보냈다면 스페셜MC 이석훈은 “얼굴에 손명오가 없다. 너무 순해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김건우는 데뷔 7년차 배우. 지난 2016년 ‘쌈마이웨이’로 데뷔했으나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김건우는 ‘더 글로리’로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영광을 누렸다.
이날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 오른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와 축하를 나눈 김건우는 “모처럼 우리 팀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설렘을 전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난 너무 받아도 행복하다. 우리 명오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덕담을 했고, 김건우는 “고생을 하긴 했다”며 웃었다.
이어 “누나랑 같이 신인상 후보에 올라서 기분이 더 좋다. 우리가 상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겠다”라고 진심으로 덧붙였다.
한편 김건우는 인기는 거리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이날도 김건우는 헬스장으로 향하는 길에 모여든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함께했다.
김건우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자기관리. 캐릭터에 맞게 몸을 조각한다는 김건우는 손명오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근육을 줄여 마른 근육을 만들어냈다고.
김건우는 “지금 이 몸이 캐릭터와 120% 맞았던 것 같다”면서 스스로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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