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UDT 시절 훈련 비화를 공개했다.
30일 MBC ‘복면가왕’에선 피크닉 대 바비큐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피크닉이다. 이에 따라 바비큐가 가면을 벗은 가운데 그의 정체는 UDT(해군특수부대) 출신의 크리에이터 덱스였다.
이날 덱스는 “UDT 시절 가장 힘들었던 훈련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정식 수료 전 맨몸에 마스크 하나만 끼고 15m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훈련이 있었다. 바닷물이 워낙 검어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미션을 수행해야만 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판정단 퀸와사비와의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의 게임’을 통해 퀸와사비와 처음 만났다는 덱스는 “경쟁자로 참여했음에도 내가 잘생겼다고 떨어트리지 말자는 망언을 하셔서 질타를 좀 받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 봤을 땐 강해 보이지만 마음은 소녀”라며 퀸와사비의 반전 매력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덱스는 “앞으로의 목표가 뭔가?”라는 물음에 “내가 항상 이 일을 하면서 목표로 하는 건 첫인상과 끝인상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 첫인상이 강하지 않나.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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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죽을 수도 있는 15m 잠수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두려움을 이겨낸 덱스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더 성공하시고 안 다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