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서 빅 보스의 행동대장 ‘존’으로 활약한 배우 김민이 꼰대희를 찾았다.
지난 26일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카지노의 존이 왜 여기서 나와?(feat. 김민)’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카지노’에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존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 김민이 출연했다.
김대희는 “연기 잘하는 필리핀 배우를 섭외한 줄 알았다”라며 “김민의 태생이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김민은 “20살 때 잠시 뉴질랜드에 살았다. 이후 동두천에 살았는데, 동두천에서는 원래 한국말을 잘 쓰지 않는다”라며 “미군 부대 앞에서 살아서 그런 거 같다”라고 답했다.
김민은 “‘카지노’ 촬영 중 최민식과 많이 친해졌다”라며 “배우를 하기 전 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최민식을 존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최민식과) 같이 드라마를 촬영할 때 떨리기보단 작품을 망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최민식과 연기를 하면 잘 받아주는 느낌이 있어 자신 있게 연기를 할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은 “최민식은 촬영 중간에 들었던 질문을 빼먹지 않고 답변 해준다”라며 “따로 시간을 내서 1시간 연기 강의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 존경하게 됐다”라고 최민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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