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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재현과 동거 시작…최고 25.6% (‘진짜가’)

이지민 조회수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3일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안재현과 동거를 위해 별채에 입성한 백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 분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3.1%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한 거라 이목을 끈다.

특히 방송 말미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별채로 들어와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5.6%(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10회에서는 공태경, 오연두 상견례 장소에 은금실(강부자)은 장세진(차주영)과 함께 등장했고, 이들은 “초면에 실례가 많소. 내 좀 바로잡을 게 있어서”라며 공태경의 짝은 오연두가 아닌 장세진이라고 못 박았다.

덧붙여 이인옥(차화연)에게 “정신들 똑바로 차려.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가 바로잡아야지. 작당 들해서 조강지처를 내몰아?”라고 분노했다.

결국 이인옥은 장세진과 은금실에게 나가라며 “태경이 어머니 손자이기 이전에 제 아들이에요. 제 아들 일에 간섭하지 마시고 나가시라고요”라고 말했고 은금실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공찬식(홍요섭)은 장세진에게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냐”며 따졌다. 이에 장세진은 “제가 어떻게 정상적일 수 있죠? 그냥 돌아갈까 했지만 솔직히 화나고 억울해서요. 결혼식 깨진 지 며칠이나 됐다고 상견례를 하세요? 그 여자 제 결혼식을 망쳤는데 전 그 여자 상견례 좀 망치면 안 되나요?”라고 더 큰소리를 쳤다.

이인옥은 은금실이 자리를 뜨자 강봉님(김혜옥)에게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동이었다며 자신에게 화내라고 말한다. 강봉님은 “우리 연두만 귀한 딸이겠어요? 공 서방도 귀한 아들이겠죠.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시던데 시집살이하느라 골병 좀 드셨겠어요”라고 오히려 위로했다.

자신이 힘들었으니 며느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인옥은 장세진에 관해 묻는 강대상(류진)의 말에 다 끝난 관계라고 설명하며 공태경이 은금실 핏줄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는 공태경에 강봉님은 “고생 많았겠다 우리 사위. 안 봐도 알겠네. 친손주들 있다면 더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겠지”라고 위로했고 이인옥은 울컥했다.

한편, 이인옥이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자 오연두는 결혼식이 꼭 필요하냐며 공태경이 결혼식을 또 올리면 사람들이 비웃고 은금실이 크게 반대할 거라며 “저 형식적인 거 필요 없어요. 이 사람만 있으면 돼요”라고 미소 지었다.

공태경은 별채로 들어올 거냐는 이인옥에 사는 집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밝혔고 강봉님은 혼인 신고를 언급했다. 당황한 오연두와 공태경은 어차피 집도 봐야 하니 내일 하겠다고 둘러댔다.

다음 날 2시 구청에서 만나기로 했던 오연두와 공태경은 혼인신고는 하는 척만 하고 각자 살집을 구하자고 계획을 짰다. 신혼집을 구하기로 한 공태경은 원룸을 구하겠다는 오연두에게 “거리는 가까워야 해요. 유사시같이 사는 척해야 하니까”라고 전했다.

공태경과 오연두가 각자 살 집을 구하는 사이 이인옥은 강봉님을 만나 아이들이 별채에 사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아이를 하나 잃은 오연두를 걱정한 이인옥은 “입덧 때문에 잘 못 먹죠? 저번에 제 음식을 곧잘 먹더라고요. 그게 생각이 나서.. 애 낳을 때까지만 제가 데리고 살면 어떨까 싶어서.. 제 바람이에요”라고 권유했다.

고민하던 강봉님은 장세진이 오연두에게 아이를 요구한 걸 알고 있냐 물었고 이인옥은 “장 실장 제정신 아니네요. 불임이라는 거짓말도 끔찍한데. 그렇게 하면 태경이가 결혼해 줄 거라고 믿었나 봐요. 그런 사람을 어머니가 별채에 들이려고 하셨다니까요”라고 알렸다.

결국 강봉님은 아이들을 별채에 들이라며 “할머니도 그 여자 편이잖아요. 또 한통속이 돼서 둘을 찢어놓네 마네 애를 빼앗네 마네 하면 어떻게 해요. 당당하게 그 집안 며느리인 걸 보여줘야죠”라며 이인옥과 뜻을 합쳤다.

신혼집을 쿨하게 계약하던 공태경은 지금 구청이냐는 이인옥의 전화에 방금 오연두와 만났다고 말했고 강봉님과 함께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비상에 빠졌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여러 차례 핑계를 대며 혼인신고를 작성하지 않으려 했지만 계획처럼 되지 않자 싸우는 연기를 펼쳐 위기를 벗어났다.

그 와중에 주화자(이칸희)는 은금실을 찾아 앞서 해준 아파트 잔금 처리를 안 해줄까 봐 불안해서 왔다고 말했다. 해줄 테니 가보라는 은금실에 그는 돌변하며 “또 뭘 해주실 건데요? 우리 세진이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 로드까지 밟았어요”라며 장세진을 물고 늘어졌다.

이게 소형 아파트로 끝낼 문제냐고 말한 주화자는 몇 배를 줘도 원통하고 분하고 성에 안 찬다고 윽박질렀다. 은금실은 몇십억을 내놓으라는 거냐고 물었고 주화자는 “정신적 피해 보상금이요. 양심이 있으면 더 한 것도 내놓으셔야지요!”라며 보상금 받을 때까지 못 나간다고 주저앉았다.

이때 은금실 방에서 주화자를 발견한 장세진은 “집에 가자. 나 죽는 꼴 보고 싶어?”라며 그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주화자는 이 집하고 끝났으니 긁어낼 수 있는 건 긁어내자고 말했고 장세진은 “날 망친 건 이 집이 아니라 엄마잖아! 엄마가 할머니까지 돌아서게 했어.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버렸다고!”라고 소리 질렀다.

결국 오연두와 공태경은 두 어머니들의 성화에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더라도 별채로 들어오기로 약속한다. 별채로 들어오기 전날, 이인옥은 은금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은금실은 오연두를 별채에 들이겠다는 이인옥의 말에 곡기를 끊겠다고 선언했고 이인옥 또한 그렇다면 자신도 끊겠다고 맞불 작전에 나섰었다.

굶주린 은금실에게 좋아하는 죽을 가져다준 이인옥은 “노여움 푸세요. 제가 왜 어머니께 대들 용기가 생겼는지 아세요? 어머니가 태경이를 멀리하실 때는 서운했는데 왜 그렇게 친손주들을 끼고 도셨는지 알겠어요. 손주는 자식하고는 또 다르더라고요. 어차피 태경이 네가 들어와도 출산 후에는 나갈 거예요. 아이가 무사히 나올 때까지만 봐주시면 안 되겠어요?”라고 부탁했다.

한숨을 내쉬고 버티던 은금실은 죽 말고 밥을 달라고 말해 결국 이인옥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다음 날, 오연두가 들어오는 날에 은금실은 겉절이를 만들며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연두가 집에 들어와 인사를 하자 돌변했다 은금실은 자신에게 인사하는 오연두에게 “잘 왔다. 내 집에”라며 소금 세례를 날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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