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황광희가 박수홍에게 2세를 위한 아기 신발과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며 박수홍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1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최고의 요리비결‘ 역대 MC인 박수홍과 황광희의 만남이 그려졌다. 박수홍의 집을 찾아온 황광희는 박수홍에게 결혼 선물이라며 아기 신발 선물을 건넸다.
박수홍은 “남자 아기일지 여자 아기일지 모르니까 하얀 색으로 센스있게 준비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광희는 박수홍에게 아기신발과 함께 배냇저고리를 선물했고 박수홍은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네가 사준 걸 입히겠다”라며 고마워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수홍은 “태어나서 그런 선물 처음 받아봤다. 광희가 마음이 따뜻하더라”라고 감동했던 소감을 밝히기도.
이어 광희는 “‘편스토랑’ 저도 보는데 형님이 편스토랑에서 좀처럼 1등으로 뽑히질 못하시던데?”라고 도발했다. 이에 박수홍은 “여긴 전쟁터야. 여기 오면 넌 총알받이야. 내가 먼저 맞아봤다”라며 총성 없는 요리 전쟁터임을 강조했다.
이어 승리하는 사람의 요리를 편스토랑에 출품하기로 하고 두 사람이 요리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황광희는“선배 밟고 올라간다고 댓글 달릴까봐”라고 능청을 떨었고 박수홍 역시 “넌 총알받이야!”라고 응수,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를 하는 광희를 지켜보며 박수홍은 “방송사 입장에서 너 같이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해주는 진행자가 있어주면 정말 편하고 든든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내가 편스토랑 하면서 진짜 반한 사람이 있다. MC 붐이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의 붐 역시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했다. 박수홍은 붐이 밑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다 겪으며 정상에 올라왔다고 말했고 광희 역시 “붐 형은 인정!”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박수홍은 “편스토랑 같이 하고 있는데 진짜 엄지척”이라며 “차세대 MC 중에 최고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붐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붐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광희는 “너무 붐 형 이야기만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투를 드러냈고 박수홍은 “차차기 MC로 찍은 애가 있다”라고 말해 다시 광희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재능도 뛰어나고 노력도 하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인간성까지 완성이 된 이찬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차차차차기 MC로 찍은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그제야 “넌 정말 잘해. 앞으로 더 잘 될거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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