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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오윤아 “서른 살에 갑상선 암 수술…6개월 지나도 목소리 안돌아오더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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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오윤아가 서른살에 갑상선 암수술을 받고 드라마를 포기했었다고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는 지난주 하차한 민경훈의 자리에 이찬원이 전격 합류, 새로운 막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찬원은 “이전에 게스트로 첫 출연때 2023년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고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시청률 상승효과가 있지 않겠냐”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새 MC를 응원하기 위해 친한 누나들, 배우 오윤아와 이소연이 게스트로 찾아왔다.

편스토랑에서 이찬원과 인연을 맺은 오윤아는 편스토랑에서 공개한 발달장애 아들 민이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기도 했다. 오윤아는 “편스토랑 출연 당시 민이의 인지 능력이 좋아졌을 때다. 사람들과 관계도 잘 맺기 시작해서 방송 출연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방송 나가고 나서 응원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연은 오윤아와 아들 민이와 함께 한강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강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한 아저씨가 편의점으로 뛰어가는 민이를 보며 본인에게 뛰어오고 있다고 착각해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려고 했다는 것. 이소연은 “그 당시 진짜 많이 놀랐고 무서웠다”고 했고 오윤아는 “지금은 친화력도 좋아졌고 주변에서도 많이 이해해주신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이날 출연을 앞두고 김종국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요즘 이상형이 바뀌었다. 몸이 화난 사람이 좋아졌다. 옆자리에 앉으니까 설렌다. 근육질 남자가 너무 좋다”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찐친 오윤아는 “이소연이 한번도 관리하는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갑자기 몸 좋은 남자가 좋아졌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에게 서로한테 부러운 신체 부위가 있냐고 묻자 이소연은 “오윤아의 골반이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골반은 그냥 타고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소연은 타고난 근육질 몸이다. 탄탄한 몸이 부럽다. 또 두상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역시 배우들의 기싸움이 있다. 절대 얼굴 부위는 말을 안한다”면서도 “나는 송은이 언니의 눈코입이 전부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저승꽃(검버섯)이 가장 예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들을 위해 군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오윤아의 사연도 전해졌다. 오윤아는 “(아들)민이가 군대를 못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내가 군대 얘기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9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렸는데 높은 곳을 좋아하는 민이가 꼭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하며 출연진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오윤아는 가수 이정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팔을 다쳐서 병원을 갔는데 X레이를 찍는 과정에서 아들이 너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병원에서 쫓겨났다. 그때 정형외과 의사인 이정현의 남편이 생각나서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아들을 봐줬다. 그때 골절됐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또 오윤아는 30살 때 갑상선 암에 걸려서 드라마를 포기한 적도 있다고 했다. 오윤아는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도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았다. 회복이 더뎌지면서 예정된 드라마를 포기했다. 그 때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몸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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