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6시 내고향’에서 전국의 섬을 누비는 배우 최석구의 알콩달콩 신혼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최석구는 KBS1 ‘인간극장’에서 ‘천생연분 육십의 신혼일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
이 부부의 첫 만남은 지난 2016년 KBS 1 ‘6시 내고향’ 촬영으로 방문한 충청남도 당진 대난지도에서 이뤄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난지도 이장 부부는 최석구를 마음에 들어 해 막내딸 차경아 씨(47)와 만남을 주선했다.
최석구의 아내 차경아 씨는 연예인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 약속을 미뤘으나 부모님의 성원에 최석구와 만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경아 씨는 “엄마, 아빠가 계속 한 번만 만나서 차라도 한 잔 마시고 오라고 했다”라며 “엄마 아빠가 소개해준 체면이 있는데 자꾸 약속 어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69년생으로 알았다가 계속 검색해 보면 63년생이라고 나왔다”며 “당신이 나이보다 젊어 보이긴 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첫 만남부터 대화가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신혼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최석구 배우는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 1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K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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