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김우석이 65kg를 목표로 살 찌우기에 돌입한 근황을 전했다.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김우석과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미디언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두 사람은 함께 게임을 하다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석은 “두 분은 서로 아는 사이냐”라는 질문에 “팬들은 잘 모르실 텐데 저희 친하다. 둘 다 게임을 좋아한다. 지인이 겹쳐서 게임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게임을 하다가 밖에서 한번 보자고 해서 간단하게 술 한잔하면서 얘기했는데 공통점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그룹 업텐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인 김우석은 지난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로 컴백했다. 그는 앞서 공개한 부모님의 과거 사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우석의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부모님 반응이 어떠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우석은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시더라. 저보다 더 많이 찾아보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우석은 살을 찌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65kg가 목표다”라며 “먹어도 잘 안 찌는 타입이다. 퍼스널 트레이닝 선생님도 운동하기 전에 밥 먹고 오라고 하신다. 빨리 먹기도 하고 먹고 바로 자기도 하는데 잘 안 찐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DJ 유민상은 “살이 찌는 것도 열심히 해야 하는 거다. 자기 전에 꼭 먹고 자야 한다. 자기 전에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힘들겠지만 꾸준히 해야 한다. 저를 봐라. 엄청 꾸준하지 않냐”라고 조언했다.
박지훈은 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현재 배우 겸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2일 새 미니앨범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와 손도 잡고 스킨십을 한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에서 순수한 모습과 타락한 악마로 변한 모습이 있다. 악마로 변한 저는 쾌락과 고통을 즐긴다. 같이 연기한 분과 손을 잡고 뽀뽀하기 직전까지 가는 스킨십이 있다. 사전에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박지훈은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인공 연시은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연기 잘하는 것은 모르겠고 연기하는 것이 재밌다. 앞으로 배우와 가수 두 가지를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연기하면 모니터링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약한영웅 Class 1’은 제가 몰입을 너무 많이 해서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는데 재밌게 봤다”라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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