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뱀뱀이 ‘바가지’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서 “나 호구 맞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뱀뱀과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뱀뱀은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얻은 별명 ‘바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뱀뱀은 흥정하는 과정에서 이미 가격을 절반 깎은 상태였다고 설명하면서 “이미 깎은 것만으로도 너무 죄송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댓글에 ‘얘 호구네’ 이런 말이 달렸다. 나 호구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공개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1회에서 뱀뱀은 현지 물가를 몰라 바가지를 썼다. 뱀뱀은 수레를 섭외하던 중 100디르함(한화 약 1만 3천 원)을 요구하는 포터에게 50디르함(한화 약 6천5백 원)으로 흥정을 시도했다.
6천5백 원도 비싼 가격이었으나 이를 모르는 뱀뱀은 포터와 통성명까지 하고 백종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백종원은 “시장에서는 10디르함인데”라며 한숨을 쉬었고 지난달 29일 진행된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서는 “뱀뱀이 피해를 가장 많이 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뱀뱀은 백종원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뱀뱀은 최근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Sour&Sweet(사워 앤드 스윗)’ 홍보를 백종원이 도와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종원이 ○○반점에서 챌린지 한번 찍어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 지인 마케팅이 가장 좋다고 지인 통해서 많이 홍보하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뭘 도와주고 있냐’라는 질문에 “내일도 뭘 도와주기로 했다. 내일 촬영인데 특별히 나와주시는 것이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뱀뱀은 28일 정규앨범 ‘Sour&Sweet’을 발매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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