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9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유심원에서의 주세영(한지완)과 강지호(오창석)의 대화가 전파를 탔다.
대화를 나누던 중, 강한별(권단아)이 현재 정혜수(김규선)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세영은 강지호에게 “한별이랑 같이 안 살아?”라고 소리친다.
이어 주세영은 “유지호 너 제정신이야? 한별이가 누구 딸이야”라고 묻는다. 이에 강지호는 “누구긴 내 딸이지”라고 태연히 대답해 주세영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주세영은 “이런 단순한 놈. 유지호 너 보기보다 멍청하구나. 한심한 놈. 한별이 누가 낳았냐고”라고 다시 되묻는다. 강지호는 그제야 “혹시 정혜수가 한별이를 나한테서 뺏으려고?”라며 위기의식을 느낀다.
그러자 주세영은 “네가 천하가 가짜 손자인 게 만천하에 드러나도, 네가 쌓은 성 모래성 안되게 해주는 유일한 존재가 누굴까?”라고 강지호에게 힌트를 준다. 강지호는 생각에 잠기더니 “절대 변하지 않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성. 설유경 딸, 정혜수가 낳은 한별이?”라고 대답한다.
주세영은 “맞아. 유 씨 적통이자 마 회장님 지지자들도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존재가 한별이지. 너 정혜수한테 한별이 뺏기면 개밥에 도토리 되는 거야”라고 강지호에게 일침 한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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