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의 첫사랑이 등장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남녀 주인공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큰 위기에 부딪힌데 이어, 한비수가 사랑하는 오주인을 위해 거짓으로 이별 선언을 하고 만 것이다.
오주인은 한비수의 이별 선언을 받아들일까. 이대로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은 끝나는 것일까. 정말 한비수는 49일 후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까. 시청자들의 안타까움, 불안함,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5월 4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이들의 사랑을 뒤흔들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다. 바로 한비수의 첫사랑 오희정(박주희 분)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함께 길을 걷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소 딱딱한 한비수 표정과 달리, 오희정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오희정이 한비수에게 자연스럽게 악수를 제안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까칠한 한비수와 상반되는 인물 오희정이 기대된다.
‘오! 주인님’ 제작진에 따르면 오희정은 한비수의 첫사랑이라고. 현재 한비수는 49일 후 세상에서 자신이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사랑하는 오주인에게 거짓말로 이별을 선언한 상태. 한비수와 오주인의 로맨스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비수의 첫사랑 오희정이 등장해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13회, 14회에서는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이 절정을 향해 갈 것이다. 그만큼 사랑이 주는 기쁨도, 슬픔도 클 것이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오희정은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을 더욱 강력하게 흔들 것이다. 오희정의 등장이 사랑의 슬픔에 빠져 있는 한비수와 오주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켜봐 달라”라고 귀띔했다.
한편 한비수의 가슴 아픈 이별 선언과 함께 그 애틋함을 더해가고 있는 ‘오! 주인님’ 13회는 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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